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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유혜정, 요즘 어떻게 지내나?

유혜정, 훌쩍 큰 딸 근황 공개 '행복한 모녀'

(사진=tvN)



유혜정이 딸과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8월2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어느덧 고3 수험생이 된 배우 유혜정 딸 규원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보다 큰 키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규원 양은 손 많이 가는 엄마에게 아침부터 커피를 타주는가 하면, TV 리모콘을 대신 눌러주고 설거지까지 하는 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규원 양은 유혜정이 브런치를 해 준다는 말에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유혜정은 딸에게 재료 손질을 부탁했다. 그 말에 규원 양은 "그럼 내가 만드는 건데"라고 불평했다. "엄마는 눈 뜨자마자 저를 불러요. 엄마는 내가 없을 때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말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유혜정은 "딸은 여러가지가 다 된다. 친구도 되고 어떨 땐 엄마 같기도, 남편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조금 마음 아픈 일이긴 한데 규원이가 7살 때 내 아픔이 일찍 찾아오다보니 그때부터 엄마를 챙겼던 것 같다. 엄마가 아프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그땐 철부지라 실수해도 되는데 그런게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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