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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혁신포럼]남북 화해 바람 타고 한국 물류 새시대 연다

메트로신문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 3회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북방경협 바람타고 동북아물류 새시대 활짝'이라는 주제로 최근 남북 화해무드를 타고 새롭게 주목받는 대한민국 물류의 역할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우선 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새로운 지정학 : 협력과 경쟁의 이중주'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대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지칭하는 용어로 시진핑 국가주성이 지난 2013년 9월 중앙아시아와 동방아시아 순방 기간중에 제기한 중대한 전략이다.

기조 연설에 이어 CJ대한통운 안재호 전략기획 담당 상무는 TCR(중국횡단열차)·TSR(시베리아횡단열차)를 활용한 인터모달(intermodal) 서비스를 주제로 중국과 유럽의 화물열차 물류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유럽과 중국 간 철도와 트럭을 이용한 국제복합운송 서비스인 '유라시아 브릿지 서비스(EABS)'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브릿지 서비스는 유라시아 내 철도 운송을 연계한 인터모달 사업 진입으로 항공과 해상 운송을 보완하는 솔루션을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안재호 상무는 강연을 통해 대북 경협·북방 물류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일환인 EABS의 사업 개요와 진행 경과, 정부의 대북 경협 정책과 연계한 북방 물류 대응력에 강화하는 상품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동북아 운송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업 기회를 공유할 계획이다.

윤희로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 연구소 전문위원은 한반도 신경제 지도와 철도 정책을 주제로 '개성-평양-신의주 고속철도·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윤 위원은 한반도 철도사업의 의미와 개념을 통해 ▲한반도 철도사업 ▲북한의 경제 개발 계획과 인프라 ▲북한의 철도 현황 ▲북한의 국제화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반도 철도 정책 수립 방안, 개성-신의주 고속철도·도로 사업 추진 과제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또 승영욱 바로고 전략기획 본부이사는 '세계로 확장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라스트마일은 상품이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과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의미한다.

바로고는 F&B(food and beverage)위주의 근거리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송기업으로 서비스를 적시에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영욱 이사는 이번 강연에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의 특징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는 음식점과 소비자간 배송을 담당하며 주문 중개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얻고 있다. 그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야 말로 물류체인 중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최종단계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한다. 현재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는 전체 물류비용의 30~5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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