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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자 줄이어

사진 좌부터 박민숙 씨, 정기근 씨, 이윤행 함평군수, 김기연 대표/제공=함평군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동량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1993년 첫 발을 내디딘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이 연이은 기탁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대동면에 거주하는 정기근·박민숙 부부와 ㈜전진 대표 김기연 씨는 각각 2백만 원, 5백만 원의 기부금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정기근(남, 57세)씨는 현재 함평천지 건강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와 함평군 새농민회 총무, 대동면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헌신한 공로로 지난 7월 제53회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정 씨는 "아내가 먼저 새농민상 본상 시상금 2백만 원을 지역을 위해 좋은 용도로 쓰자고 제안했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우리 인재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나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전진 대표 김기연 씨는 지난 1981년 전진상사를 창립해 1999년 제조업 공장등록, 2013년 해보농공단지 내 부스터펌프, 수중펌프 제조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내 건실한 사업가로 정평이 난 인물로, 2014년부터는 해보농공단지 내 본사 및 공장을 신축·이전하면서 함평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 대표는 "함평군에서 생산한 물품으로, 함평군민이 소비해주시는 물품으로 기업체를 꾸려가는 만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윤행 함평군수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부금을 기탁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지역인재들에게 고스란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지난해까지 48억 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3,355명의 지역 인재에게 22억8백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했으며, 군은 오는 2024년까지 7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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