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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K-water “저수율 고수위 유지해 가뭄 해갈 기대”



진도 K-water "저수율 고수위 유지해 가뭄 해갈 기대"

태풍 피해 사전 예방 및 응급 복구 등 발 빠르게 대응

K-water 진도수도관리단(단장 박소중)이 6년 만의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태풍 솔릭의 위력이 극에 달했던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관리단은 태풍이 진도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관내 정수장 6개소와 가압장 설비 26곳, 상수도 하천 횡단 관로, 관 매달기 구간, 조도면 해저 관로 등 취약 시설물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태풍 영향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 관련 약품 배관과 펌프 시설물 점검, 식수 전용 수원지 붕괴 방지 예방도 했다.

특히 전복 양식장이 밀집된 고군면 용호리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상수도 배관이 파손된 사실을 내부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파악하고 응급 복구에 나섰다.

이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기 전의 발 빠른 대응이었다.

박소중 단장은 "조도면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상수도 시설이 파손 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제외하곤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가 현재 진도군 관내 저수율이 고수위를 유지해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이달 초 폭염과 열대야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조도면 독거도 등 도서 지역 70가구에 병물 8,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현재 급수 취약 계층에 지원하기 위해 병물 17,000병과 수도 시설 보수 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놓고 있다.

임해성 고객지원팀 담당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단 하루도 단수가 없는 지방 상수도 선진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잦은 단수로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인근 지자체와도 차별되는 물 복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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