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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물폭탄 백운광장’ 등 피해현장 복구 총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오전 시간당 6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백운광장 일원 및 주월동, 봉선동, 진월동 등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남구 관내에 시간당 60㎜의 장대비가 쏟아져 저지대인 백운광장을 비롯해 봉선동, 주월동 등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남구는 곧바로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 구청 자연재난 업무 13개 협업부서 및 동주민센터 직원 등 350명과 남부경찰서 소속 경력 80여명, 6753부대 5대대 병력 50여명,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500명을 자연재난 피해 현장에 급파해 복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께 폭우가 쏟아진 저지대 백운광장 일원에서는 주변 하수구에서 역류가 발생, 1m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남구는 관문인 백운광장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구청 직원들을 긴급 투입해 하수구 부유물 제거 및 모래주머니 쌓기로 침수피해 확산을 차단했다.

백운광장 주변 침수 상황은 오전 10시 40분께 말끔하게 해소돼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이 완전 정상화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대 쏟아진 장대비로 봉선동과 주월동 등지에서도 상가 및 침수 피해가 잇따라 양수기를 동원한 펌핑 작업 등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봉선동에서는 한꺼번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원룸 1층에 거주하는 5세대에서 이재민이 발생해 남구청에서 인근에 마련한 긴급 구호소로 이동 조치됐으며, 차량 20대 가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주월동 및 진월동 등 관내 곳곳에서 상가 및 주택 침수 피해 신고가 연달아 구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물퍼내기 작업 및 전기 누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현재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남구청에 신고된 피해 신고건수는 49건으로 집계됐으며, 각 동별로 피해가 접수되면 침수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복구 작업을 펼친 김병내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에서 침수피해 생채기가 발생했는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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