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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2·3단계 서울교통공사 직영전환·임금 협상 타결, 파업 철회

서울교통공사 CI./ 서울교통공사



파업 돌입 5시간 전 노사 합의에 성공한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가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운영된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 노조는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제12차 임금교섭을 진행, 10시간 만에 서울교통공사 직영화와 기본급 3.2% 인상에 합의했다.

그동안 지하철9호선 2·3단계는 서울시의 위탁을 받은 서울교통공사가 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에 재위탁을 주는 구조로 운영돼왔다.

노조는 2·3단계가 위탁·운영되면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직영화를 요구해왔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서울메트로9호선 2·3단계는 고용 승계를 통해 오는 11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

임금인상률은 당초 노조가 주장하던 지난해 총액대비 24.8%보다 적은 2017년 기본급의 3.2% 인상을 적용한다. 양측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직원 처우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용연상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 사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준 노조와 노사 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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