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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일회용품 구입비 지원··· 월 최대 5만원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가 일상 동작이 어려운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일회용품(대소변 흡수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뇌병변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원의 '일회용품(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뇌병변장애는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뇌줄중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중증인 경우 평생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생활 지원 용품 사용실태 및 요구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7%가 일회용품 구입비용이 가계경제에 부담이 많이 된다고 답했다.

이에 시는 매월 일회용품 구입비의 50%(최대 5만원)를 보조한다. 일회용품을 7만원어치 구매하면 3만5000원을 지원한다.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한도에 맞춰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5세~34세 이하의 중증 뇌병변장애인(1~3급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중복합산 장애등급 포함) 중 일회용품의 상시사용이 필요한 사람이다. 20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27일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인근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 모집 기간은 8월 말까지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뇌병변장애인 일회용품 지원사업처럼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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