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중3 대입 개편 이후 '자사고·과학고', '수학 과목' 집중 심화 예고

- 종로학원하늘교육, 초·중 학부모 1216명 대상 긴급 설문 결과

중3 대상 2022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초·중학교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더 집중해야 할 과목' 설문조사 /종로학원하늘교육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이후 초·중학생 학부모들은 자사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인기가 상승하고 수학 등 특정 과목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부모 1216명(초등 288명, 중등92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7%가 '2022 대입제도 개편으로 특목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현재와 큰 변화 없다'는 답변은 23.6%였고, '높아지지 않는다'는 예상은 9.7%로 나타났다.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교유형은 자사고가 52.5%로 가장 많았고 과학고가 25.0%로 높았다. 일반고는 14.2%, 외고국제고는 8.2%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이과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문·이과 선택이 자유로운 자사고의 인기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위주로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자사고 등의 전형 시기를 일반고와 동시에 후기에 치르기로 하는 등 추후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입 개편에 따라 수학 과목에 대한 집중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입시제도 발표로 중요해진 과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수학과목을 꼽은 응답자가 76.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어(16.5%), 탐구(5.3%), 영어(2.0%) 과목을 선택한 학부모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영향력이 커졌다고 생각하는 특정 교과에 대한 사교육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 과목 학습 쏠림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과목 간 학습 불균형이 우려될 정도로 중요 과목에 대한 인식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