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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늘어나는 가계빚…2분기 가계대출 1500조 육박

가계신용 추이. /한국은행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가계대출이 1500조원 턱밑까지 증가했다. 은행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 증가액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49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1468조2000억원)보다 24조9000억원(1.7%) 늘어났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가계대출)에 카드·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판매신용)를 합친 것이다.

2분기 가계신용 증가액은 1분기(17조4000억원) 보다 계절적 요인으로 늘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28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축소됐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7.6%로, 2015년 1분기(7.4%) 이후 처음으로 7%대로 내려왔다.

반면 2분기 가계대출은 1409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2조7000억원(1.6%) 증가했다. 판매신용은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2조2000억원(2.7%) 늘어난 8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취급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은 전분기 대비 12조8000억원(1.9%)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2조6000억원(0.8%), 기타금융기관 등은 7조3000억원(1.8%) 각각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확대되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이 확대됐다"며 "5월 연휴와 6월 월드컵 효과 등으로 소비가 늘면서 판매신용 증가액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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