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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보디·헤어 제품 매출 1년새 대폭 증가

신라면세점



면세점에서 보디·헤어 제품 매출 1년새 대폭 증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전용 브랜드 판매 코너 만들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은 물론 먼지와 땀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하는 봄과 여름까지 사계절 내내 피부 보습과 건강한 머릿결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면세점에서 보디·헤어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서울점 지하 1층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10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공간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 면세점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만든 것은 그만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보디·헤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2016년 8월~2017년 7월) 45%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 매출은 54% 증가하고 내국인 매출도 43% 증가했다.

국적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인이 53%, 내국인이 36%로 내국인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화장품·향수 전체 카테고리에서 중국인 매출이 약 74%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보디·헤어 제품에 대한 내국인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세먼지, 자외선 등에 자주 노출되면서 피부와 모발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디·헤어 관련 브랜드도 3년 전인 2015년에는 270여개였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어났다.

최근 신규 입점한 브랜드 10개는 국내 브랜드 4개, 해외 브랜드 6개로 국산 샴푸 브랜드와 보습효과와 향이 뛰어난 '스파' 전용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다.

국내 브랜드는 ▲자올, ▲딥퍼랑스, ▲착한팩토리, ▲뷰티에어포트 등 4개이고, 해외 브랜드는 ▲태국 스파 브랜드 '한(HARNN)',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반얀트리(BANYAN TREE)', ▲태국 허브 스파 브랜드 '새티라(Satira)', ▲자연주의 태국 스파 브랜드 '바스앤블룸(BATH&BLOOM)', ▲뉴질랜드 천연 유기농 브랜드 '앤티퍼디(ANTIPODES)', ▲프랑스 피부 전문 브랜드 '무스텔라(mustela)' 등 6개다. 한, 반얀트리, 새티라, 바스앤블룸은 신라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신규 입점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앤티퍼디'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데이크림' 정품을 증정히고, ▲'반얀트리'는 80달러 이상 구매하면 아로마 세럼, 캔들 3종 중 1개를 증정하며, 150달러 이상 구매하면 린넨 스프레이 100mL를 증정한다. ▲'새티라'는 5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바스앤블룸'은 샤워젤, 로션, 스크럽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 같은 제품을 1개 추가 증정한다. 사은행사는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화장품·향수 카테고리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사업자로서 뷰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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