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9월 12일 오후 7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연암에게서 배우는 잉여시대 사는 법' 강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고미숙 작가는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등 고전 속에 담긴 지혜를 우리 삶과 연결하는 작품을 집필했다.

강연은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무료 강연을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정여울 작가에 이어 고미숙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