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각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 중 우수한 학업성취도와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선발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부터 대학생은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대학원생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장학금액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장학 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1만476명에게 총 112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