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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홍대 시대 개막…"퀀텀점프 원동력 될 것"

애경타워./애경그룹 제공



애경그룹, 홍대 시대 개막…"퀀텀점프 원동력 될 것"

애경그룹이 통합사옥 '애경타워'로 입주를 마치고, '홍대 시대'의 막을 올린다.

21일 애경그룹은 공항철도·경의선 홍대입구역 역사에 그룹 통합사옥을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K홀딩스를 비롯한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가 이달 말까지 업무시설 이전을 완료하며, 연말 입주를 앞둔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을 포함하면 총 6개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

애경타워는 연 면적 기준 약 5만3949㎡(1만6320평)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으로 구성됐다. 7층~14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1층~5층에는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가 입점했다. 또 7층부터 16층에는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Holiday Inn Express Seoul Hongdae)가 294실 규모로 들어섰으며, 내달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입주사·쇼핑몰·호텔 시너지 기대

애경타워 1층~5층에 들어선 AK&홍대는 오는 31일 개점한다. 영업면적 1만3659㎡(4132평)의 공간에 홍대 상권 고객에게 특화된 MD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신개념 유통모델로 주목 받는다.

애경그룹은 AK&홍대의 주 고객층을 홍대상권의 10~20대, 연남동 상권의 20~40대 직장인,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제주항공이 오픈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와도 협업을 통해 호텔 투숙객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애경타워 우측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된다는 이점이 있다. 애경그룹은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 사이에서 패키지여행 보다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자유여행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애경타워 7층 공용 공간 내부 모습./애경그룹 제공



애경타워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 내부 모습./애경그룹 제공



◆'홍대시대'로 젊어진 애경, 새 도약 나선다

애경그룹은 애경타워를 새로운 도전의 거점으로 지정하고, 역사와 미래를 함께 아우르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AK&홍대 2층에 위치한 '애경 시그니처 존'에서는 애경그룹의 생활용품, 화장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룹 공용 공간인 7층에서는 애경그룹 각 계열사의 홍보영상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1층 필로티 공간에는 '애경숲길'(AK Forest)를 설치해 도심 속 녹지 쉼터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자 했다.

앞서 애경그룹은 올해 1월 퀀텀 점프를 준비하기 위한 그룹 경영방침인 3S(SMART, SEARCH, SAFE)를 발표하며, 올해를 그룹이 퀀텀 점프를 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이후 스마트워크를 실천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그룹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애경그룹은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유가증권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애경그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약 1900억 원, 매출액은 8% 증가한 약 3조원을 기록했다.

또한 애경산업과 제주항공은 영업이익, 매출액 모두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그룹 내 상장사인 AK 홀딩스, 애경유화, 제주항공, 애경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4조원을 웃돌고 있어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만큼 젊고 활기찬 공간에서 계열사간의 시너지와 임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통해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경그룹은 '홍대시대' 개막을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애경 뮤직 웨이브'와 'K-POP 댄스 리그' 결승전을 개최한다. 또 '애경 뮤직 웨이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걷고싶은거리에 마련한 무대에서 인디밴드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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