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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볼빅, 아시안게임 출전 우즈벡 골프 대표팀 공식 후원

볼빅의 후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골프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즈베키스탄 골프 대표팀 공식 용품 후원사로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종목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 인다 골프코스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남자 선수 4명을 파견했다. 특히 이들은 모두 한국계다.

우즈베키스탄은 수도 타슈켄트에 골프장이 하나 밖에 없을 정도로 골프 환경이 척박하다. 선수단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넘나들며 훈련을 해왔고 제대로 된 골프용품조차 구비하지 못해 사비를 털어야만 했다. 이에 따라 볼빅은 골프공, 골프가방, 골프모자, 골프장갑 등 골프용품 일체를 후원, 선수단이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제대로 된 골프장을 갖추지 못할 만큼 골프 불모지나 다름 없지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아 골프용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볼빅의 후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골프에만 집중해 아시안게임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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