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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軍사망사고진상委 위원장에 이인람 변호사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이인람 현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사진)를 20일 내정했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이 신임 위원장은 군 법무관 4회 출신으로 KBS 비상임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관련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야전부대의 법무 참모를 거쳐 육군본부 법무실,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국 등에서 근무했다"면서 "이런 경험을 통해 군 사법제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역 이후엔 인권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통령 직속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면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 군 사망사고의 진상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기는 오는 9월14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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