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링크 구성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목소리 기부를 위한 녹음을 하고 있다. / SK텔링크
SK텔링크는 사회적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손잡고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알로하아이디어스는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기기명: 담뿍이)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SK텔링크 구성원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감성 지능 및 한국어 구현 능력을 높이는 동화구연에 필요한 목소리를 기부하고 알로하아이디어스는 이를 디지털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
SK텔링크 구성원들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굴개굴개 청개구리', '호랑이와 곶감', '금빛 구슬', '빨간 부채 파란 부채' 등의 전래동화 36권 녹음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동화구연 목소리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