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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중에 유통된 계란 수거해 살충제 검사 실시

계란 항생제 검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시내 마트, 전통시장,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등에서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해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 때 발견된 피프로닐, 비펜트린을 포함, 총 33종의 살충제에 대해 PPM(백만분의 1) 단위까지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테트라사이클린계·퀴놀론계·설파제 등 항생제 24종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해당 기관과 전국 지자체에 통보해 계란을 회수·폐기처리하고, 유통을 차단한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연말까지 총 184건의 살충제 검사를 실시해 비펜트린 기준치를 초과한 1건을 적발, 폐기 조치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밀집 사육하는 양계농가 특성상 닭의 몸에 상처가 나면 날파리 등이 많이 생기고, 진드기가 증가해 살충제 사용이 늘어 날 수 있다"며 "닭의 날개나 다리에 묻은 살충제 성분이 계란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회수·폐기 조치를 하고, 식약처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해당 계란 농장에 대한 규제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농장 소재지 시·도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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