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감전사고.. 컨베이어벨트서 30초간 감전돼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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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감전사고.. 컨베이어벨트서 30초간 감전돼 결국 사망

최종수정 : 2018-08-17 09:49:47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청년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 대덕구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A(23)씨가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발생 10일만인 지난 16일 새벽 12시 3분쯤 결국 숨을 거뒀다.

SBS는 A씨가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의를 탈의한 청년 2명이 빗자루를 들고 컨베이어벨트 아래로 들어간다. 잠시 후 뒤따라 들어간 청년이 먼저 들어간 청년의 다리를 붙잡고 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는 컨베이어벨트 아래로 먼저 들어간 김씨가 흐르는 전류에 몸이 달라붙어 30초간 감전된 것이다.

감전사고 직후 친구는 김씨를 기둥에서 떼어내려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고 차단기도 2~30초 후에 내려졌다.

A씨 유족은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전기가 흐르는 위험한 부분을 청소하도록 지시를 내려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류센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물류센터에 과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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