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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부상 이력에 어수선한 날씨까지…테니스 스타 '정현'의 아쉬운 패배

ATP 투어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 경기서 델 포트로에 敗

사진 출처= THE STRAITS TIMES



테니스 스타 '정현(22, 한체대)'이 세계 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 했다.

정현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델 포트로와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 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 정현은 델 포트로에 세트스코어 0-2(2-6, 3-6)로 패배했다.

당초 이번 경기는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퍼부은 소나기 때문에 다음 날로 연기됐다. 그러나 연기한 당일에도 비가 쏟아지면서 계속 지연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예정 시간보다 2시간 40분 가량 연기된 이후 겨우 개최될 수 있었다.

델 포트로는 1세트 시작부터 4대 0으로 앞서갔다. 정현은 델 포트로의 강력한 서브와 허를 찌르는 공격에 고전했다. 특히 잇따라 실책을 저지르며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결국 정현은 2대 6 스코어로 델 포트로에 1세트를 내줬다.

정현은 2세트부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 했다. 2세트 초반 2대 0으로 기선 제압을 했지만 수비와 리턴이 흔들리며 3대 6 역전을 당했다. 결국 정현은 1시간 20분만에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델 포트로에게 완패했다.

델 포트로는 9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힘으로 정현을 압도했다. 정현은 상위 랭커의 파워 넘치는 공격력과 포핸드 스트로크에 고전하며 결국 이날 경기를 내줬다.

한편, 정현은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 컵 1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 정현으로서는 부상 이력과 어수선한 날씨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제 컨디션을 찾지 못 한 아쉬움이 컸다.

한편, 정현은 다음 주 개최 예정인 ATP 투어 250시리즈 윈스턴-샬렘 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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