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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라오스 댐 사고 피해복구 위해 긴급재해구호기금 5만달러 지원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라오스 댐 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재해구호기금 5만달러(한화 약 5668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장집무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라오스대사와 만나 지난달 발생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의 긴급재해구호기금으로 5만 달러를 전달한다. 댐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했고, 98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제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기금에서 매년 긴급구호 예산을 편성했다. 해당 예산으로 지난해 9월 멕시코 대지진과 2016년 4월 에콰도르 대지진 등 재난 피해를 입은 해외도시를 지원해왔다.

박원순 시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라오스에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