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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기업 'MIC' 서울 재방문…동남아 인센티브관광 역대 최대

자료:서울시



서울에서 단체포상휴가를 즐겼던 인도네시아 기업 'MCI(Millionaire Club Indonesia) 그룹'이 다음달 다시 서울을 찾는다. 지난해 1100명이 왔다면, 이번엔 두 배 규모인 2000여명이 방문한다. 동남아 단일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 상반기 서울을 방문한 동남아 지역 인센티브(기업관광) 관광객 수는 1만7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니 기업 MCI가 인센티브관광단체 중 첫 재방문 기업으로, 오는 9월 서울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MCI그룹은 인도네시아 지역 화장품 제조·유통 및 금융상품 판매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본사를 비롯해 자카르타 사무소, 대만 타이베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서울여행이 만족스러웠다는 MCI그룹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기업이 올해도 서울로 다시 포상관광을 오게 됐다"고 재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을 방문한 동남아 지역의 인센티브 관광객 수가 약 1만7000명(지난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온 실적(1만5742명)을 뛰어 넘은 수치다. 지난 2014년 14건 4450명에 불과했던 동남아 인센티브 관광객이 작년 78건 1만5742명으로 증가했다. 올 2월엔 말레이시아 사하지다 하이오 그룹 1200명, 인도네시아 터퍼웨어 그룹 1500명이 방문하는 등 동남아 지역 대규모 단체관광객의 서울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 금한령 이후 침체됐던 인센티브관광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며 "동남아 현지 관광설명회, 방송광고 등 관광객 방문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기업 임직원들은 9월10일부터 10월3일까지 약 한달 동안 2000여 명이 10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임직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에 관심이 높은 만큼 'K-Style Hub'를 방문, 한식문화 및 공예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로7017, 명동 등 서울관광명소도 방문한다. 시는 해외 인센티브관광단체의 서울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방문 시 인천공항 환영메시지, 특화관광 지원 등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환대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인니그룹 재방문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또 다른 재방문 사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복체험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니그룹이 방문하는 여행지에 한복체험 부스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한복을 직접 입고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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