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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중구, 민간어린이집의 7~8월 냉방비 전액 지원

중구 CI./ 중구청



서울 중구는 관내 민간어린이집 23곳의 7~8월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여름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 가동시간이 늘어난 어린이집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구는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최고 26만원의 냉방비를 보조해왔다. 올해에는 어린이집별로 최종 고지된 전기요금과 기존 지원액 간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 고지서에 맞게 전기요금을 먼저 납부하면 구에서 확인해 사후 보전해준다.

구는 가용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경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냉방비 지원액 인상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지난달 말에는 차량 내 어린이 방치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잠든 아이 확인 장치)'을 도입했다. 설치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했다.

이달 8일에는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만 3~5세 아동 1160명 가정에 쿨스카프를 배부했다. 유해성분이 없는 어린이용 쿨링팩 제품으로 등·하원과 외출 시 온열 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7~8월 전기요금 폭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육의 질적 저하를 막고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취지이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