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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 新유통망 '소비지분산물류센터' 추진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권역별 소비자분산물류센터 6개소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분산물류센터(Fisheries Products Distribution Center·FDC)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전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대도시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권역별로 수산물의 보관, 가공과 판매 등 특성을 감안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 건설할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현재는 수도권에 인천, 호남권에 나주 등 2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해수부는 2022년까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과 영남권에 각 1개소씩 총 4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올해 11월께 인천 중구에서 착공돼 2020년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에는 분산시설과 집하시설, 저온저장고 등이 필수시설로 갖춰진다. 해수부는 포장·가공시설 등을 부수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이 참여하는 '소비지 분산물류센터 발전협의회'를 운영해 유통 효율화와 마케팅 방안 등도 강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센터가 수산물 처리 물량의 규모화를 가능하게 하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자의 수취가격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관련 시설·운영기준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은 8월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으로 전국단위 신(新)수산물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생산·유통단계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여 수산물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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