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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 9년 연속 무분규…회사 생존·고용안정 초점 맞춰

쌍용차 회사 전경.



'쌍용차 9년 연속 무분규 이어가'

쌍용자동차가 올해도 노사간 합의를 통해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쌍용차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3265명 중 1636명(50.1%)의 찬성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 2018년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10일 밝혔다.

노사는 이번 협상에서 임금을 동결하고 일시금 1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별도 합의사항으로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전망 특별협약서 체결 ▲주간연속 2교대 (8+8) 시행 등을 결정했다.

특별 협약서에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프로젝트,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다변화 추진, 협약서 이행점검을 위한 경영발전위원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계획과 방안들이 담겼다.

쌍용차 임원들은 직원들의 고통분담에 부응해 쌍용차의 미래를 위해 이달부터 임금의 10%를 반납키로 자율 결의했다.

또 노사는 시장 경쟁력과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노사의 책임과 노력을 규정하는 미래 발전전망 특별협약서를 체결키로 했다. 특별 협약서에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프로젝트,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다변화 추진, 협약서 이행점검을 위한 경영발전위원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계획과 방안들이 담겨 있다.

아울러 올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간 연속 2교대제(8+9)를 오는 9월 17일부터 개편(8+8)하기로 하고 생산능력 제고를 위한 세부 제반 사항은 근무형태변경 추진위원회에서 협의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9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개발과 회사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로 9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의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다"며 "노사가 현재 어려움을 공유하고 결단을 내린 만큼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노사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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