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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공개 D-1, 역대 최대 스펙…스마트워치, AI스피커도 출격

갤럭시노트9의 공식광고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공식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갤럭시S9'의 판매 부진 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갤럭시 노트9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전작보다 3주가량 일찍 출시하며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을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기능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9의 화면은 노트8과 같은 18.5대 9의 비율을 유지하지만 6.3인치에서 6.4인치로 커지며 전면의 상·하단 베젤(테두리)가 얇아진다. 후면의 듀얼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수평으로 위치하되, 렌즈 옆에 위치했던 지문인식 센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하단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추고 퀄컴 스냅드래곤845와 엑시노스9810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주목할 부분은 저장 용량과 배터리 수명이다. 갤럭시 노트9은 6기가바이트(GB) 램(RAM)에 최대 512GB의 저장 용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용자가 512GB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하면 1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갖추게 된다. 1TB는 고화질인 4메가바이트(MB)의 사진 26만장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이다.

배터리 용량도 4000밀리암페어(mAh)로 갤럭시 노트8의 3300mAh보다 증가했다.

노란색의 S펜도 기대할 만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공개한 언팩 초청장 영상에서도 노란색 S펜의 버튼을 클로즈업해 보여주며 향상된 S펜의 기능을 예고했었다. S펜에 최초로 2.4기가헤르츠(㎓)의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해 음악 제어, 원격 촬영, 타이머 설정 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컨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128GB 모델은 109만원대, 512GB 모델은 135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갤럭시노트9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전작보다 더 많이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0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지휘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노트9의 공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직후인 10일부터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시장에서는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공식 출시일은 24일이 유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공개와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갤럭시워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갤럭시워치는 지난 2016년 선보인 '기어S3'에 이어 약 2년 만에 나오는 신제품으로 삼성전자는 '기어'에서 '갤럭시'로 브랜드를 바꿔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워치는 전작의 배터리 용량인 380밀리암페어(mAh)에서 470mAh로 확대해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 또 스포츠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삼성전자의 AI 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명령을 통해 여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를 탑재한 첫 AI 스피커도 이달 중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에서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품명은 '매그비'(가칭)로, 가격은 약 33만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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