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수시채용' 확산… "상반기 경력 채용, 신입의 5.4배 더 넘었다"

사람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 '제조·화학분야' 채용공고 가장 많아… 반도체·정유·화학이 호실적

지난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램핑 페스티벌 형식의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홈플러스



유래없는 청년 실업난이 지속되고 있고 산업구조와 직무중심 채용 문화로의 변화에 따라 수시채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경력직 채용이 신입 채용의 5배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자사 상반기 채용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화학'분야가 전체 공고의 24.4%를 차지해 채용이 가장 많았던 업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24.6%)와 비슷한 비율로, 상반기 제조업이 주춤했지만, 반도체·정유·화학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채용은 기존과 같이 유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화학에 이어 '서비스업'(14.7%), 'IT·웹·통신'(13%), '건설업'(10.6%), '판매·유통'(9.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IT·웹·통신' 업종의 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p 증가해 4차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었다. 반대로 '판매·유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올 해 상반기 채용공고는 5.2%p 감소했다.

수시채용과 직무 중심 인재를 발탁하는 기업이 늘면서 경력 채용 선호 현상은 더욱 강세였다. 상반기 경력만 채용하는 공고는 전체의 34%로, 이는 신입만 채용한 공고(6.3%)에 비해 5.4배 높은 수치다.

그렇다면 경력 공고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무엇일까.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을 필두로 새로운 기술 인재 채용이 활발한 'IT·웹·통신'이 4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화학'(41.2%), '기관/협회'(38.7%), '건설업'(35.2%), '미디어·디자인'(34%), '의료·제약·복지'(29.2%), '판매?유통'(25.9%) 등이었다.

신입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미디어·디자인'(7.8%)과 '건설업'(7.8%)이었으며, 다음으로 '기관/협회'(7.7%), '판매/유통'(7.4%), '제조/화학'(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