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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자간담회]듀얼카메라 부품주 액트로, 이달 말 코스닥 상장

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동길 액트로 대표가 기업설명을 하고있다./손엄지 기자



카메라 모듈부품 및 설비 제조회사 액트로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8일 액트로는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9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16, 17일 청약을 실시하고 28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과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류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AF(Auto Focusing, 자동초점 기구장치)·OIS(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IRIS(조리개 역할) Actuator 등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1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0%, 463%씩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역시 매출액 463.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301% 고속성장했다. 지난해 1년 매출액의 절반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이다.

액트로 주요제품의 주 매출처는 삼성전기, 최종 고객사는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이다. 듀얼에서 트리플로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 갤럭시노트8을 시작으로 듀얼카메라가 채택되면서 액트로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액트로는 IRIS를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보급형으로 확대되고, 중화권 스마트폰 모델에도 적용시키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액트로가 큰 비중을 두고 투자할 부분은 성능검사기 개발이다. 현재 액트로가 사용하는 성능검사기는 자사의 Actuator만 검사 가능하지만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타사의 부품도 폭 넓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다른 카메라모듈 업체로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IRIS는 매출의 30%, 성능검사기는 매출의 20% 수준을 담당할 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0년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원~2만4000원으로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240억원~288억원의 자금은 베트남에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2공장 신축에 사용된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28일 상장예정인 액트로의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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