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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폭염에 '퓨징 브라톱' 판매 전년比 160% 신장"

비비안의 퓨징 브라톱과 팬티./남영비비안 제공



비비안 "폭염에 '퓨징 브라톱' 판매 전년比 160% 신장"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민소매 티셔츠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브라톱'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무봉제 접착방식으로 봉제선을 최소화한 '퓨징 브라톱'이 인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영비비안의 ' 비비안'에서 출시한 퓨징 브라톱의 올해 4월부터 7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0% 증가했다 .

퓨징 브라톱은 와이어와 훅앤아이가 없어 피부 자극이 덜하며, 얇은 티셔츠 안에 입어도 속옷이 드러나지 않아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 래쉬가드 안에 입기에도 적절하다.

또한 안정적인 착용감도 인기에 한 몫 했다. 앞부분에는 형태가 잡힌 컵이 있고 , 등 부분에는 브래지어의 날개 역할을 하는 신축성 있는 밴드가 있어 가슴 전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 밋밋한 가슴라인이 걱정된다면 볼륨 패드를 넣어 조절할 수도 있다 .

비비안이 퓨징 브라톱과 함께 출시한 팬티 역시 봉제선이 없어 얇은 스커트 안에 입기 좋다 . 윗배 부분에는 신축성 좋은 파워네트 원단이 군살을 잡아줘 보정효과도 느낄 수 있다 .

남영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은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얇은 티셔츠 안에 브라톱 하나면 간편한 패션이 완성된다" 며 "움직임이 많은 야외활동을 할 때 브라톱을 챙겨 입으면 좀 더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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