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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세는 소형아파트'…건설사들 줄줄이 분양

소형 아파트 포함 신규 분양단지./각 사, 피알페퍼



최근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출금리 인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에 따른 영향이다. 이에 건설사들도 소형 아파트에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60㎡ 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150건이다. 이는 중소형인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인 1만6735가구보다 약 8%, 전용면적 86~135㎡ 거래량 4144가구보다는 70% 이상 많은 수준이다.

소형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2인가구수는 1082만276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834만7217가구, 2015년 1019만7258가구 등에 비해 매년 크게 증가한 수치다. 향후 고령화, 저출산 등이 지속되면 1~2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소형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에서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 전용 46㎡는 5세대 모집에 564명이 몰려 11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단지 전체 공급 주택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또 지난 3월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한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46㎡는 9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한 서울 방배동의 '서리풀 서해 그랑블' 전용면적 49㎡는 102.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다.

이런 분위기에 건설사들은 공간 활용을 높인 소형 아파트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주)한양은 성남에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이달 선보인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62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0~74㎡, 711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전용면적 74㎡ 2가구를 제외한 253가구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부산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일원에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1651가구고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1017가구 중 전용면적 59㎡는 223가구다.

서울에서는 한화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1062가구 중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소형인 전용 59㎡는 17가구다.

안양에서는 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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