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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아파트 모녀 추락.. "셋째 아이 출산 전후로 심각한 우울증 앓아"



대구 한 고층아파트 옥상에서 모녀 추락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25층 옥상에서 A 양(10)과 A양의 어머니가 떨어졌다.

사건 당시 아파트를 청소하던 B씨가 화단에 추락한 모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119구급대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두 사람 모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가족은 A양의 어머니가 지난 4월 셋째 아이를 출산하기 전후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