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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2017년형 벤츠 G65 AMG 해외 서 리콜...후진 속도가 문제

2017년형 벤츠 G65 AMG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에서 2017년형 G65 AMG 차종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후진 속도 제어 결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도로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G65 AMG의 속도를 좌우하는 소프트웨어의 후진 설정 시 제대로 보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G65 AMG의 경우 후진기어를 넣고 뒤로 가면 25km/h 의 속도를 초과해서 조향이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미 교통안전국은 후진 중 해당 속도 이상으로 급회전할 경우 차량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전복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17년형 메르세데스-벤츠 G65 AMG는 6.0L V12 엔진으로 621마력, 991Nm 의 토크를 자랑하고 있는 차량이다. 7단 변속기와 함께 제로백 5.1초, 230km/h 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 이 차종은 현재 65대만 만들어졌으며 그 중 30대가 미국에 판매되었다. 리콜대상 차량은 20대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ECU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미주법인(MBUSA)은 지난달 27일 결함이 있는 차량의 소유주들에게 결함에 대해 통보한 상태다.

2017년형 G65 AMG 차량 소유주들은 리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자동차를 대리점으로 가져가면 되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공식 웹 사이트를 방문한 뒤 G클래스의 차량 식별 번호를 검색해 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외시장에서 벤츠 차량의 리콜 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2017~2018년형 벤츠 C클래스 차량 1만800대가 후면 벨트라인 트림 결함으로 리콜이 결정됐다. 후면 벨트라인 트림에 결함이 발생해 차량에서 분리되면 도로 주행 시 충돌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국토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친 뒤 최대한 빠른 시기에 리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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