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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폭염에 두피 관리 '비상'…두피·모발 관리 제품 판매량 '쑥쑥'

6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두피·모발 관리 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늘었다./옥션 제공



폭염에 두피 관리 '비상'…두피·모발 관리 제품 판매량 '쑥쑥'

식을 줄 모르는 폭염에 두피와 탈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션의 지난 7월 한 달간 두피·모발 관리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498%) 가까이 치솟았다. 두피스케일링(533%)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탈모샴푸(10%), 헤어토닉(52%), 증모제(11%) 쿠션브러쉬(50%)의 판매량도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이밖에 두피마사지제품(5%)도 인기를 얻었다.

옥션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열과 자외선이 연일 강해지면서 탈모샴푸 등 기본 관리를 넘어, 마사지기나 탈모치료기, 두피스케일링 등 전문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브로쉐 리프레쉬 헤어식초./올리브영 제공



'헤어식초'의 인기도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올리브영은 '이브로쉐(YVES ROCHER)'의 헤어식초가 지난 2014년 6월 첫 판매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올리브영에서 출시된 이브로쉐의 '리프레쉬 헤어식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다시 한 번 '식초 신드롬'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두피열탈모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데 도움을 주는 모자나 양산도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

모자 품목의 경우 바캉스 시즌을 맞아 왕골/밀짚모자도 전년보다 37% 신장했고, 야구모자(9%)도 오름세를 그렸다.

양산 판매량은 83% 신장했다. 특히 여성용품으로 취급되던 양산이 체감온도를 최대 7도나 낮춰주고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남성(54%)들의 구매도 늘었다. 이밖에 한방재료인 어성초(29%)를 차로 즐기거나 샴푸, 화장품 등의 재료로 활용해 두피와 탈모 관리 제품을 직접 만드는 이들도 증가했다.

옥션 뷰티팀 이유영 팀장은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의 비유전적 요인으로 탈모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남녀 상관없이 두피·탈모 관리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며 "올 여름 극심해진 폭염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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