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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해안절벽 추락사, 쓰레기 줍다가 실족

제주 해안절벽에서 기상대 직원이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 42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기상레이더센터 산하 고산기상대 소속 직원 A씨가 기상대 인근 해안 절벽으로 추락한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119센터는 즉시 구조대를 급파했고 오후 7시 32분께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기상대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던 중 실족사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고산기상대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