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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인근 게스트하우스 200여 곳 안전점검 완료

도시민박업소 안전점검반이 완강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마포구청



서울 마포구는 홍대 인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서교동·동교동·연남동 등 도시민박업소 20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관광사업자(호스트) 실거주 여부 ▲등록한 사업 범위 내 영업 여부 ▲객실별 소화기 설치 여부 ▲단독형 화재경보기 설치 여부 등 관광진흥법 준수사항과 소방시설 기준 등이다.

구는 소방시설(소화기, 비상 손전등, 완강기 등)이 미흡한 업소에 대해 보강조치를 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음식의 위생 상태를 포함, 업장 내 청결 상태도 점검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인 숙박시설과 야영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관광 숙박시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