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이서울유(I·SEOUL·U)'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8 I·SEOUL·U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I·SEOUL·U'다. 시는 ▲입체상품 ▲평면디자인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입체상품은 아이서울유가 들어간 제품이면 문구, 팬시, 가정주방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 출품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완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10만원 내외여야 한다.

평면디자인의 경우 아이서울유가 포함된 시각디자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SP디자인, 패션뷰티디자인 등을 그림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입체상품 대상 200만원, 평면디자인 대상 100만원 등 공모전 수상자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I·SEOUL·U)'는 시민이 만든 서울브랜드로 시민이 즐기고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