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6일 드루킹 특검에 '피의자'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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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6일 드루킹 특검에 '피의자'로 소환

최종수정 : 2018-08-03 15:51:58

'드루킹 특검'이 6일 오전 9시 30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 지난 6월 27일 허익범 특검팀이 출범한 지 41일만이다.

박상융 특검보는 3일 브리핑에서 "오늘 김 지사 측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을 방문해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소환 계획을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가 벌인 댓글조작을 지시 또는 요청하고, 그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특히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느릅나무출판사에서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점을 중요 정황으로 본다. 특검은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킹크랩 운용을 승인했다는 진술을 드루킹 측으로부터 받아냈고, 관련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고 본다.

특검은 드루킹의 USB(이동식 저장장치)에 담긴 드루킹 측과 김 지사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에서 관련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특검보는 "(김 지사에게) 물어볼 사항이 많다"며 "(조사)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달 말 김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조작 공범으로 판단하고 피의자로 전환했다. 2일에는 김 지사의 경남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관사, 국회의원 시절 사용하던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그의 휴대전화 2대도 임의제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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