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1월까지 서울소방학교에 입교한 교육생들의 신규임용자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소방학교에 입학한 임용후보자 170명은 내년 1월 11일까지 24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지난 7월 2월부터 23일까지 3주간의 기초이론 교육을 마치고, 현장훈련에 돌입했다.

야외훈련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임용후보자들은 이 기간 동안 화재진압을 위한 기초기술을 연마하게 된다.

교육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기초과목은 화재진압 전술훈련을 포함한 12개 과목이다. 야외 훈련은 서울소방학교 훈련탑과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본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훌륭히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 화재진압, 구조기술 등을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모두가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