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특검, 김경수 의원시절 '일정담당 비서' 컴퓨터 압수수색



드루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김경수 경남도시사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에서 김 지사와 보좌진들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범위는 김 지사가 의원 시절 사용한 컴퓨터와 이와 관련된 국회 서버, 현재 국회에서 근무 중인 김 지사 전 보좌진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측은 "특히 김 지사의 의원 시절 일정관리비서가 사용하던 컴퓨터가 주된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검의 압수수색은 드루킹 김동원 씨와 김 지사의 만남이 시작된 2016년 6월부터의 행적을 복원해, 드루킹이 주장하는 두 사람의 접촉 정황을 규명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이 운영한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 시연을 참관했다고 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드루킹의 킹크랩 사용을 승인한 뒤 메신저 등을 통해 조작 결과를 보고받았다는 판단이다.

김 지사 측은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드루킹 일당과 만난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 자리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특검은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김 지사의 경남 창원의 도지사 집무실과 관저 역시 압수수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