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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한화갤러리아, '포레르빠쥬' 독점 판매…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

포레르빠쥬 대만 매장/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 '포레르빠쥬' 독점 판매…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

명품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매출 호조세

최근 백화점마다 단독 브랜드 발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드릴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를 보유하기 위해서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만의 특화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며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 올 9월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리고 가을·겨울 MD 개편을 통해 유럽 최신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포레르빠쥬 칼리버 백/한화갤러리아



◆프랑스 명품 '포레르빠쥬' 국내 판권 획득

갤러리아명품관에 9월 오픈할 '포레르빠쥬'는 핸드백과 스몰레더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3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브랜드의 무리한 확장보다 희소가치를 중시하여 최적의 장소에만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을 갖고,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에 7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중순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하게 되면 한화갤러리아는 전세계에서 '포레르빠쥬' 8번째 매장이 된다.

갤러리아는 '포레르빠쥬'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프랑스를 수십 차례 오가며 공을 들였고, 유수의 국내 유명 패션회사들과의 경합 끝에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포레르빠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귀스탕 드 뷔페벙'은 "역동적인 세계 도시 중 한 곳인 서울에서 포레르빠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라고 말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후보 군을 고심한 끝에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명품백화점 채널을 갖고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파트너를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백화점 최초 입점 주요 명품 브랜드 연혁/한화갤러리아



◆35개 단독 브랜드 보유…26개 신규 브랜드 선봬

한화갤러리아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 백화점으로서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1호점 오픈을 비롯해 갤러리아만의 단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현재 갤러리아명품관만이 보유하고 있는 단독 브랜드는 35개이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남성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와 독일 프리미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노에사' 등이다.

갤러리아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MD 개편을 앞두고 포레르빠쥬 외에 갤러리아명품관 직영 편집숍에서 유럽 최신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6개를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랑스 브랜드인 '메종라비 케이루즈(프랑스 여성 브랜드)', 이태리 브랜드인 '마르코디빈세조(이태리 여성 브랜드)', 덴마크 브랜드인 '엘리오 에밀(남성 스트릿웨어 브랜드)' 등이다.

명품관 신장률/한화갤러리아



◆상반기 전년대비 신장률 두 자릿수 증가세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2018년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매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하반기 '포레르빠쥬'를 비롯하여 명품관 편집숍의 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로 올해 매출 신장세를 굳건하게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품관의 상반기 매출 신장률을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명품잡화(+16%), 명품남성(+36%), 명품여성(+7%), 가전(+18%) 등이며 명품남성의 매출 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갤러리아는 여성 중심이었던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브랜드가 남성 매장을 별도로 오픈하면서 명품남성을 중심으로 한 명품 매출이 신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포레르빠쥬 로고/한화갤러리아



◆90년대부터 해외 명품브랜드들의 국내시장 데뷔무대로 각광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명품시장에 있어서 항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백화점으로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갤러리아는 90년대 우리나라에 명품 백화점의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구찌·고야드·파텍필립 등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국내 진출 시 1호점으로 갤러리아명품관을 선택했다. 이번 '포레르빠쥬' 오픈 역시 갤러리아가 해외 명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입점해야 하는 백화점임을 증명했다.

한화갤러리아 패션컨텐츠부문장인 방원배 상무는 "이번 포레르빠쥬 판권 획득으로 우리나라 명품 1번지로서의 갤러리아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라고 말하며 "향후 'Only갤러리아' 만의 해외 프리미엄 상품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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