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솔젠트 명현군 대표이사와 EDGC 이민섭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EDGC
유전체 분석 전문 글로벌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분자진단전문기업 솔젠트와 함께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기반 공동 제품 개발 및 판매' 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일 인천 송도 EDGC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동 개발 ▲국내외 NGS 기술기반 유전체 검사 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기술 교류 및 영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NGS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EDGC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분자진단키트 및 시약의 개발 및 제조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솔젠트와 세계최고수준의 NGS 분석에 사용되는 시약을 개발하여,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NGS 진단패널 및 유전체 검사를 만들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양 사는 해외 유통 및 서비스 채널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미국과 중국 등 거대시장에 진출한 EDGC의 전략적 마케팅과 18년 이상 구축해온 유럽, 동남아, 중동 등 30여 개의 국가와 교류해온 솔젠트의 해외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활용할 방침이다.
유재형 영업마케팅총괄부사장 (CMO)는 "이번 협약으로 EDGC는 솔젠트가 갖고 있는 분자진단키드 및 시약 분야의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양사가 가진 전문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품을 조속히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사는 연내에 본 업무협약을 기초로 한 본계약을 체결하여 제품개발과 마케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