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내보험 찾아줌'통해 숨은보험금 '2.1兆' 주인에게

숨은 보험금 통합 조회 인터넷 사이트인 '내보험 찾아줌'의 첫 화면./금융위원회



지난해 12월 문을 연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숨은 보험금 2조1426억원이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은 가입자가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을 조회한 뒤 온라인으로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6개월여간 474만명이 이용했다.

이들은 187만 건, 2조1426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1건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752억원(16만건)이었다.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원(142만3000건), 만기보험금 5501억원(12만3000건), 사망보험금 1189억원(1만1000건), 휴면보험금 1789억원(31만4000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약 7조4000억원)의 약 2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11월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 뒤 12월 '내보험 찾아줌'과 연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에게 연락하는 등 따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당국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보험회사가 온라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을 갖추도록 한다.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보험금을 조회한 뒤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하는 링크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보험금 청구를 하기가 힘들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서는 '콜 백' 서비스가 도입된다. 숨은 보험금 조회 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이나 담당 설계사 등이 일정 기간 이내에 직접 연락해 상담·안내한 후 보험금 청구를 도와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