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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분양시장 위축에도 서울 아파트 평균가 7억원…지방은 한파

2018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7월 주택가격동향 발표…전국 3개월째 하락, 서울은 상승세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전국 집값이 3개월째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서울은 아파트 평균가가 7억원에 달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는 모양새다. 반면 지방은 집값이 떨어져 한파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2%하락, 지난달과 같은 내림 폭을 보였다.

전국 집값은 지난 5월 0.03% 떨어져 5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후 석 달 연속 내리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신규 공급물량 증가, 금리 상승, 부동산 관련 세금 규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0.23%에서 0.32%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7월 초 밝힌 여의도 개발 구상의 직접 수혜가 예상된 영등포구가 0.85%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반면 재건축 단지가 있는 강남구는 0.20%, 송파구는 0.08% 하락했다.

강북은 개발호재, 직주근접, 저평가 지역 등에서 강남지역과 갭 메우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마포구(0.56%), 중구(0.55%), 동대문구(0.52%), 용산구(0.50%)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주택 평균 가격은 5억7387만원, 아파트는 6억959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에 비하면 그들만의 리그가 열린 셈이다. 전국의 주택 가격 평균가는 2억8338만원, 아파트 평균가는 3억2014만원이다.

반면, 지방에선 한파가 불고 있다.

지방의 주택매매가격은 -0.12%에서 -0.13%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울산·경남이 경기침체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강원·충북·충남은 신규공급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1억8777만원, 아파트 가격은 2억320만원에 불과하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 평균의 1/3 수준이다.

7월 전국 전셋 값은 0.21%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떨어졌다. 그러나 수도권(-0.25%→-0.18%)과 지방(-0.25%→-0.24%)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0.06% 오르며 넉 달간의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초구의 재건축 이주수요와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며 지난달 서울 전셋값이 다시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국 월세는 0.11% 내렸다. 수도권은 0.05%, 지방도 0.1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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