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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1독립선언광장' 일대서 광복절 기념 강연·콘서트

서울시가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3.1운동의 진원지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독립선언 33인 광장의 공식 명칭을 '3.1독립선언광장'으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이 일대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3.1독립선언광장을 열다'라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개최, 다양한 강연, 전시 및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기념광장의 명칭을 공모했으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3.1독립선언광장'(March First Declaration of Independence Plaza)으로 최종이름을 정했다.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관련 행사는 '3.1독립선언광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3.1독립선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태화관길 주변 기업, 기관 등과의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시는 광복의 그날을 연 원동력이 됐던 3.1운동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강연을 듣고, 강의 직후엔 독립선언서 인쇄부터 만세운동까지 실제 역사적 현장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독립선언의 길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 강연 및 탐방 행사는 독도 알리기, 전범기 퇴치 등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최연 인문학습원 서울학교 교장이 일일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친다. '독립선언의 길'은 독립선언서를 비밀리에 인쇄한 '보성사' 터~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태화관' 터(3.1독립선언광장)~학생단 독립운동의 거점 '승동예배당'(現 승동교회) ~3.1운동 만세 물결이 시작된 '탑골공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외에도 ▲서도민요 저녁콘서트, 태화 런치콘서트 ▲해설이 있는 역사문화전시 ▲역사 속 태극기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서도민요콘서트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선생의 '배뱅이굿' 공연이 하나투어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런치 콘서트는 인근 직장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심시간대에 태화빌딩 앞에서 진행되며, 싱어송라이터 김꽃의 행복을 주는 음악공연으로 채워진다. 태극기 전시로는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경주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등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문화재로 등록된 태극기' 이미지를 설명과 함께 전시한다. 또한 전시전내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립깃발 태극기 만들기 체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및 투어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8월1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화관길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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