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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아파트에도 반려동물 위한 특화설계부터 샤워시설까지

'호텔, 놀이터, 케어센터…'.

최근 건설사가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설계부터 조경, 커뮤니티 시설까지 다양한 주거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수 600만 시대, 펫팸족(pet+family), 펫미족(pet=me), 딩펫족(dink+pet) 등으로 불리는 이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흔쾌히 지갑을 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규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아예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된 인테리어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반의 전용 펫스테이션 서비스도 나올 정도다.

내년 1월 입주하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는 반려동물이 맘껏 야외에서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선보인 바 있다. 'e편한세상 송도'도 반려동물 호텔을 커뮤니티 시설 내부에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도시형 생활주택 '리마크빌 영등포(2016년 10월 입주)'는 오피스텔 A동 3~4층 40실을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 전용 '펫존'을 만들었다.

이 처럼 반려동물 보유 가구를 흡수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다른 가구를 분리해 민원도 줄이이기도 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의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단지 내에 반려동물의 운동 및 샤워가 가능한 펫케어센터를 조성한다. 이 단지는 ▲2블록 1381실 ▲3블록 1132실 등 2513실이다.

동광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수원 호매실 동광뷰엘' 27~37㎡, 333실 옥상에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한다.

신세계건설은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 분양 중인 '빌리브 울산' 아파트 51~84㎡ 405가구, 오피스텔 53~64㎡ 162실에 계열사인 이마트가 직접 운영하는 몰리스 펫샵의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11월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가칭)' 단지에 현재 특허 출원 중인 H-클린현관을 첫 시범 적용한다. H-클린현관은 현관 및 복도 수납장, 세탁실(보조주방), 욕실을 통합해 새로운 현관 기능을 제시하는 상품으로 현관 입구에 콤팩트 세면대가 있어 반려동물 산책 이후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의식주 및 생활 환경 등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반영한 상품들이 등장하는 추세"라며 "건설사도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부터 펫케어센터까지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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