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올해 2분기 카드사용액 200조…법인 지방세 납부 증가 영향

/여신금융협회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이 증가한데다 법인카드 이용금액이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가 7월 31일 내놓은 '2018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건수와 금액은 50억2000만건, 20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 10.4% 늘었다.

특히 법인카드의 승인건수와 금액은 각각 3억1000만건 39조4000억원으로 최근 5분기 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 10.5%, 9.2% 증가한 수치다.

여신금융협회는 "작년 2분기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유인이 약화됐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와 최근 법인들의 지방세 납부금액 증가 등으로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개인카드의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6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전 분기(9.7%)보다는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의 꾸준한 약진이 계속됐다. 1년 새 승인건수는 17억7000만건에서 20억1000만건으로 11.3%, 승인금액은 41조7000억원에서 44조2000억원으로 11.4% 늘었다. 전체 카드 결제 건수가운데 체크카드 비중은 16년 2분기 39.3%, 17년 2분기 39.7%, 18년 2분기 40.0%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업종별 카드승인 현황을 보면 도매 및 소매업(8.1%↑), 숙박 및 음식점업(9.4%↑), 운수업(9.4%↑), 정보서비스업(9.2%↑) 등에서 증가폭이 컸다.

여신금융협회는 "미세먼지와 무더위 관련 가전제품 판매 증가, 수입차 구매 수요 증가, 편의점 이용 증가, 지속적인 온라인 구매 증가 등이 카드 이용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