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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심사위원 라인업 발표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가 '2018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조직위 제공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심사위원 라인업 발표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AD STARS 2018)가 본선 심사위원단 명단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총 2만 342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71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 금, 은, 동상으로 나뉜다.

본선 심사위원 35명은 총 30개 카테고리에서 본선 진출작 1719편을 심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국가와 여성 심사위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더욱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각 분야 별로 거물급 심사위원장이 심사단을 이끈다.

동양인으로는 하쿠호도 아시아 퍼시픽(Hakuhodo Asia Pacific)의 운호(Woon Hoh)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심사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유명 독립 광고 대행사인 비엘케이제이(BLK J)의 공동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조지 제이콥(Joji Jacob)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 외에도 뉴욕 에프씨비(FCB)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리 하퍼(Ari Halper), 싸치앤싸치(Saatchi&Saatchi)의 뉴질랜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토비 탈봇(Toby Talbot), 스웨덴의 폴스맨 앤 포덴폴스(Forsman&Bodenfors)의 카피라이터, 수석파트너 겸 이사회 회장인 안나 큐베너스테트(Anna Qvennerstedt)도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한편 본선 진출작은 행사 기간 동안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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