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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현대통신, 1인가구 시대 수혜株

국내 최대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자…신규 수주 '안정적'

-1분기 20%대 영업이익률 달성…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질 전망



"최근 1인 가구 증가 속에 편의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무인택배, 무인경비, 홈엔터테인먼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이 가능한 주택들이 미래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9일 국내 최대의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자인 '현대통신'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통신은 집안의 가스, 조명, 에어컨 등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비롯해 주방 TV, 무인경비시스템 등 사물인터넷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주로 국내 건설업체로부터 발주를 받아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분양물량이 감소하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금액은 최대 호황기였던 2015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16년과 2017년 현대통신의 연간 신규 수주금액은 1110억원과 1160억원 규모로 2015년의 1195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집안 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전자기기들이 늘어나면서 홈네트워크 솔루션의 커버리지 영역이 확대돼 세대당 수주금액(ASP·Average Seilling Price)이 늘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80만원 수준이었던 세대당 수주금액은 지난해 95만원으로 18.7% 늘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등장하면서 홈네트워크 솔루션의 범용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최 연구원은 주택이나 빌라 세대주를 겨냥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business to consumer)제품 출시를 통해 추가 성장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현대통신은 편의성을 향상시킨 무선(Wireless) 카메라와 와이어리스(Wireless) 스마트 도어폰, 와이어리스 스마트 도어벨 등을 출시해 1인가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런 부분이 향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스마트홈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동통신사와 연계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현대통신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적정주가는 1만6400원으로 추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52.6%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5.2배에 불과해 확연한 저평가 상태인 만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을 기점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25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200억원 상당의 자체사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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