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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시문제 해결 위한 '글로벌 스마트안전도시 챌린지' 제정

박상우 LH 사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에 소재하는 유엔해비타트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도시문제 개선과 도시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에 소재하는 유엔해비타트에서 현지 전문가와 도시문제 개선, 도시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LH와 유엔해비타트는 스마트 기술과 안전한 도시접근법을 결합한 도시의 혁신적 챌린지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전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Award)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 상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도하는 모범적 도시 실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선택된 아이디어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지원하는 '글로벌 시티랩' 형식으로 운영된다.

본 사업(Global Smart & Safer Cities Challenge)은 '도시안전 및 스마트시티 관련 도시의제'에 대한 국제협력차원에서 도입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스마트국토 엑스포 컨퍼런스에서의 논의를 시작으로 국토부-LH-유엔해비타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항이다.

이를 위해 LH는 유엔해비타트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기업 최초로 전담직원을 유엔에 파견했다. 챌린지 제정 외에도 세계 스마트도시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안전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 중이다.

도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실현가능한 다양한 스마트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대한민국이 제안한 'LH 도시평가시스템'을 통해 제안받게 된다.

유엔해비타트가 개인별, 도시별, 지역별로 측정 가능한 지표를 통해 우수 도전 사례를 선발하고, 관련기관이 협업해 파일럿 테스트로 발전 가능한 기술과 자금 일부를 지원해 다양한 안전도시 실험이 일어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개념이다.

이 챌린지를 통해 매년 5~10건의 수상작을 선발해 파일럿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 사례 1~2건을 선정해 물리적 개선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실행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도출된 성공사례는 국제기구 등이 전 세계 도시로 전파·확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LH와 유엔해비타트가 공동 진행하며 세부방안 수립 후 올해 하반기에 실행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프로젝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거버넌스, 기업,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협력과 폭넓은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며 "LH가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업체계를 계속 발굴하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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