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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융위, SK증권 대주주변경안 최종승인

SK증권, 조직개편으로 새활력 도모...신용도 하락은 불가피

SK증권 매각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금융위원회가 SK증권의 대주주 변경안을 최종 승인하면서다. SK증권은 경영권 매각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향후 조직 개편과 신사업 추진 등에 힘을 받을 전망이지만 SK그룹에서 분리됨에 따른 신용도 하락은 넘어야 할 산이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SK증권 대주주를 사모펀드(PEF) J&W파트너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6월 SK그룹이 SK증권 공개 매각에 착수한 후 1년여 만에 인수합병(M&A)을 마무리했다. SK그룹은 SK증권 보유 지분(10%)과 경영권을 515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SK는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5년 8월 일반지주회사로 전환한 후 2년간 유예기간이 지났는데도 SK증권 주식을 처분하지 못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29억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SK그룹은 때문에 매각이 장기화될 경우 공정위로부터 추가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부담감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향후 SK증권은 조직개편 등을 통해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SK증권의 신용도 하향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SK증권은 국내 4대 그룹인 SK그룹 계열사로 간접적으로 재무적 도움 등의 수혜를 입었으나 계열사에서 떨어져나오게 되면서 이같은 혜택을 받기 어려워져서다.

이에 업계는 내주 안에 SK증권의 신용등급이 1노치(Notch)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의 신용등급(선순위 무보증사채)은 'A+'에서 'A0'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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