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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하반기 22만가구 입주...'역전세난' 우려

전셋값이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하반기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역전세난'이 예상된다. 전세마련 실요자들에게는 여유가 생긴 반면 집주인으로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서 22만2679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기(23만8264가구) 대비 6.5% 감소한 수준이다.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더 줄어든다. 따라서 입주대란에 대한 부담은 올해가 고비다.

입주 현황을 살펴보면 월별로는 11~12월 가장 많이 몰렸다. 각각 11월 4만1218가구, 12월 4만833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7만7398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2만4656가구), 경남(1만9257가구), 충북(1만5992가구) 등의 순이다. 입주물량 증가는 전세수요 뿐만 아니라 분양수요 확보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도 1년전에 비해 증가했다.

지방도시의 경우 지난해 5월 5880가구였던 준공 후 미분양 가구가 올해 5월엔 9499가구로 61.5% 급증했다. 충남이 2863가구로 1년전보다 1841가구 증가했으며 이어 경남이 1599가구로 944가구, 충북이 1304가구로 748가구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인천으로 585가구가 줄어 563가구를 기록했으며 이어 강원이 294가구가 줄어 673가구로 집계 됐다.

지역별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화성시로 1만6016가구가 연말까지 입주한다. 이어 충북 청주시가 1만319가구, 서울 송파구가 9510가구로 3번째로 입주물량이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이후 입주물량 증가로 전셋값 약세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세입자 구하기, 대출 문제로 거품이 빠지는 등 급매물 발생,주택 가격 하락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수요자들에게는 하반기~내년 상반기가 주택구입시기이며 이 기간에는 갭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입주아파트로는 대림산업의 서울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1073가구(11월)를 비롯해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 9510가구(12월), 하남강변도시 'e편한세상 미사' 652가구(7월), 경기도 광명 일직동 광명역세권지구에 짓는 '광명역파크자이2차' 1005가구(12월) 등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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